초보자의 경우,지입차 선택에서 범하기 쉬운 오류는 

(1)  일단 "수입이 크면 차량가가 높아도 수지타산이 맞겠지!"

(2)  "우선 초기투자분(차량인수가)가 낮아야 지출(할부금등)이 적어

     수입이 증대될거야"

(3)  "기다리다 보면( 열심히 검색하다보면) 내게 딱 맞는 차가 나올거야"

1)의 경우, 누구에게나 매력적인 키워드가 될 수 있습니다.

  흔히 월 수입이 천만원이면 할부금이 350만원이 들더라도 600이상은 가져간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화물운송업에는 보이지 않는 지출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그것은 주요 경상비인 유류대, 통행료,지입료, 물대(없는 경우도 있음), 식대외에도 

  정비비가 제법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22,000개의 부품으로 이루어진 화물차의 경우 

 노후차량이 아니더라도 주행여건(험로주행,작업환경, 장거리 주행)에 따라 교체 및 정비품목이 

 상시 발생합니다. 차종에 따라 상이하기에 일률적으로 비용을 제시해드리진 못 합니다만.

 2)의 경우, 낮은 가격대만을 위주로 찾다보면 노후차량, 불량차량

  ( 적기에 정비가 이뤄지지않은 차량)등이

  저가(혹은 착한 가격)을 무기로 등장합니다.

  처음엔 저가로 인수하여도 이후 수리로 목돈을 들여야 해, 황당해 하는 경우를 

  흔하게 발견 할 수 있었습니다.

  초보의 경우 관능검사( 후각 시각 청각등에 의한 판단)만으로는 하자를 발견하기 어렵다는 

  말씀드리구요

3) 주거지역에 집착하거나 편한 일(단거리주행, 상하차 용이)을 찾는다면 동네에 가게를 여는 것이 

  정답입니다. 자동차는 이동을 전제로 만들어진 중기입니다.매일 집에 못들어가시는 

  화물종사자의 비중이 50%가 넘습니다. 멀리갈 수 록, 조건이 나쁠 수 록 운임이 커지는 건 

  이해 하실 수 있겠죠. 돈을 벌려고 시작하신다면 기본적 각오부터 다지고 일자리를 찾으시길 바랍니다.

  (단, 소일거리로 하시겠다는 분은 예외)

  싸고 좋은 일자리차량은 없습니다.

 모든 매물에는 시장의 원리가 존재합니다.

 무조건 비싼 차가 좋은 차가 좋다고 할 수는 없지만, 무조건 싼 차는 반드시 그 이유가 있게 마련입니다.

 본인의 발품을 들이지 않고서 운에만 의존하는 것은 어리석은 판단일 수 있습니다.

   지입초보의 선택(3)에 이어집니다.